불가리아 우산 암살 사건
영국 런던, 1978년
이 사건은 픽션입니다. 게임에 나오는 인물, 이름, 장소, 사건은 실제 인물을 묘사하지 않습니다. 아래 글은 이 사건의 모티프가 된 실제 사건을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대로 요약한 것입니다.
게오르기 마르코프는 조국의 공산 정권을 피해 런던에 살던 불가리아 작가로, BBC 불가리아어 방송에서 일하며 자유유럽방송을 통해 소피아 정부를 비판하는 칼럼을 보냈다. 1978년 9월 7일, 워털루 다리 근처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그는 허벅지 뒤쪽에 벌레에 쏘인 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뒤에 있던 남자가 땅에서 우산을 집어 들고 외국 억양으로 웅얼거리듯 사과한 뒤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그날 밤 마르코프는 고열에 시달렸다. 밸럼의 세인트 제임스 병원에 입원했고, 나흘 뒤인 9월 11일 49세로 숨졌다. 포턴 다운의 군 연구소는 그의 허벅지에서 지름 1.70밀리미터의 백금과 이리듐 구슬을 찾아냈다. 구슬에는 0.35밀리미터 구멍 두 개가 십자로 나 있었고, 피마자 씨앗에서 얻는 독인 리신이 들어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체온에서 녹는 물질로 봉해져 있었다. 열흘 전에는 또 다른 불가리아 망명자 블라디미르 코스토프가 파리 지하철에서 같은 수법으로 공격당했지만 살아남았다.
출처
게임에서

다리 위의 따끔함
1978년 9월의 런던. 목요일 오후 6시, 템스강의 한 다리 남단의 버스 정류장. 동유럽 어느 나라에서 망명한 작가이자 런던 한 라디오 방송국 국제 방송의 아나운서인 에밀 도레프는, 버스를 기다리다 허벅지 뒤쪽이 따끔한 것을 느꼈다.
의심은 불가리아 비밀경찰로 향했고 KGB가 기술을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재판을 받은 사람은 없다. 불가리아는 2013년 공소시효가 끝나 수사를 종결했고, 런던 경찰은 사건이 끝난 적이 없다고 말한다. 게임은 워털루 다리의 버스 정류장, 허벅지의 따끔함, 우산, 택시를 이용한 도주, 구멍 뚫린 구슬을 빌려 왔다. 등장인물, 수사 내용, 결말은 모두 허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