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 방울로 수백 가지 검사를 한다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이 사건은 픽션입니다. 게임에 나오는 인물, 이름, 장소, 사건은 실제 인물을 묘사하지 않습니다. 아래 글은 이 사건의 모티프가 된 실제 사건을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대로 요약한 것입니다.
2003년, 19세 대학생이 학교를 그만두고 자체 개발한 기기로 손끝의 피 몇 방울만으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혈액 검사 회사를 세웠다. 회사는 투자자들로부터 7억 달러가 넘는 돈을 모았고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기업 가치가 약 9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13년부터 대형 약국 체인의 40여 개 매장, 주로 애리조나주에서 채혈을 시작했다.
2015년 10월, 월스트리트저널은 실험실 내부 제보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검사 대부분이 일반 상용 분석기에서 이루어졌고 적은 양의 검체가 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묽게 희석되었으며 회사 기기의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6년 1월 연방 검사실 감독 기관은 환자 안전에 즉각적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해당 기기의 2년치 결과를 무효로 했고, 약국 체인은 제휴를 끊고 회사를 고소했으며, 애리조나주는 주민들에게 돌려줄 465만 달러를 환수했다.
출처
게임에서

단 한 방울
캘리포니아 팰러앨토, 금요일 오전 8시. 기업 가치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스타트업 오레비아는 프리즈마라는 하얀 작은 상자 하나로 손끝에서 뽑은 피 단 한 방울에 200가지 검사를 해낸다고 장담한다.
2018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회사와 창업자, 사장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고 회사는 같은 해 9월 문을 닫았다. 2022년 1월, 새너제이 배심원단은 창업자에게 투자자 사기에 대해서는 유죄, 환자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평결을 내렸고 형량은 11년 3개월이었다. 동업자는 모든 혐의에서 유죄로 12년 11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게임은 기적의 기기, 묽게 만든 손끝 채혈, 숨겨진 상용 분석기, 약국에서 건네진 잘못된 결과, 실험실 내부 제보자를 빌려 왔다. 등장인물, 검사 전날 밤, 결말은 모두 허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