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5년의 와인

사건은 스테이지처럼 순서대로 열립니다. 이 사건은 100건 중 56번째입니다.
삼파이우 와인 셀러, 빌라 노바 드 가이아, 8시 10분. '워털루의 와인'이라 불리는 1815년산 포트와인은 15시 경매의 대표 출품작이 될 예정이었다. 7시 50분, 경매사가 포장하려고 금고를 열었다. 안에 있던 병은 가짜였다.
금고 키패드에는 0시 14분, 셀러 관리인의 개인 코드로 문이 열린 기록이 남아 있었다. 셀러 문은 밤새 잠겨 있었고, 주인 엔히크 삼파이우는 화요일부터 입원 중이다.
어제 셀러에는 세 사람이 있었다. 그중 한 명이 병을 바꿔치기했다.
오크통 사이에 있는 셀러 사무실. 와인 냄새와 눅눅한 나무 냄새.
용의자
아빌리우 페라스셀러 관리인, 66세
베아트리스 할러웨이영국인 경매사, 45세
두아르트 삼파이우주인의 조카, 29세
실제 사건
하디 로덴스톡의 ‘제퍼슨 와인’
독일과 미국, 1985년부터 2010년까지
이 사건은 픽션입니다. 게임에 나오는 인물, 이름, 장소, 사건은 실제 인물을 묘사하지 않습니다. 아래 글은 이 사건의 모티프가 된 실제 사건을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대로 요약한 것입니다.
1985년 독일의 수집가 하디 로덴스톡은 파리에서 토머스 제퍼슨의 소유였다는 ‘Th.J.’ 이니셜이 새겨진 1787년산 보르도 와인 병들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그중 한 병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10만 5천 파운드에 낙찰되어 당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다른 병들은 미국의 억만장자 빌 코크를 비롯한 수집가들에게 팔렸다.
코크가 고용한 조사관들은 제퍼슨의 기록 어디에서도 이 와인을 찾지 못했고, 각인이 현대식 전동 공구로 새겨졌다고 지적했다. 로덴스톡은 끝까지 사기를 부인했다. 미국 법원은 그가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고, 이 사건은 책 『억만장자의 식초(The Billionaire's Vinegar)』로 나왔다.
이 게임은 봉인이나 각인의 작은 단서 하나로 진품 여부가 무너지는, 경매에 나온 역사적인 와인 병을 빌려 왔다. 인물, 범죄, 결말은 허구다.
출처
사건 용어집
이 사건에 나오는, 낯설 수 있는 단어들.
- 포트와인
- 포르투갈 도루 지방에서 발효 중에 브랜디를 넣어 만드는 달고 독한 주정 강화 와인.